우리가 사는 세상은 고요하고 잔잔한 곳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생로병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피와 땀을 흘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과 절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두려움과 실패와 갈등과 싸움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 자기의 소원을 아뢰면서, 자신의 고통과 문제 속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람들이 기도하는 기준은 자신이 평안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 삶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다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삶은 진리의 길을 가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에게 닥치는 모든 문제과 고통은 주님과 멀어졌다는 징표입니다.
진리에서 벗어났다는 주님의 친절한 신호입니다.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아픔은 주님의 사랑을 사랑하지 않는데서 오는 영혼의 고통이 육체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해서 영원의 세계에 맞는 준비를 위해 우리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단지 고통과 문제에서 벗어나서 평안하기만을 바랍니다.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요.
그러므로 아픔과 고통, 어려운 문제가 올 때, 근본 문제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어떤지,
내가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은 없는지,
진리의 말씀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 것은 없는지를 돌이켜보고,
주님을 더 사랑하고, 말씀을 더 붙잡고 살기를 원하면서 주님께 엎드리면,
자신이 가진 모든 문제들이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없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