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나 허츠, "고립의 시대" 를 읽고
오늘날 사람들이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다. 아마 대가족시대의 붕괴 후에 핵가족 시대를 지나 일인가구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노리나 허츠는 이러한 시대의 모습을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21세기 문명의 이기가 사람들을 너무나 편하게 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외로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고독사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종종 들려온다. 결혼한 부부들도 자녀들도 한 명 밖에 낳지 않거나 아예 낳지를 않는 시대가 왔다. 우리 나라 출생율에 심각한 위기가 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더 외로워지는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 중에서 좀 새로운 것은 외로움이 면역체계의 이상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외로움이 염증을 유발시키고, 백혈구 수치를 증가시켜서 사람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만성적으로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