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만 하디..."퓨처 셀프"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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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

 

아주 상큼하면서도 가슴 뛰는 단어들이다.

사실,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지만 '미래의 나'에 대해서 이렇게 잘 설명한 책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데, 현재의 나는 곧 미래의 나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미래의 나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결국은 미래의 나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현재의 나는 10년 전의 과거의 내가 하나하나 쌓아 올린 결과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내가 매일 천원씩 저축을 했다면, 10년 후에는 10년 동안의 저축액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1,000*30일*12개월*10년=3,600,000원)

 

그렇다면, 지금 현재의 내가 만원씩 매일 저축을 한다면, 미래의 나는 36,000,000원의 돈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바로 지금 현재의 내가 하는 행동이 미래의 내가 얻는 열매라는 뜻이다. 

 

저자는 10년 미래의 내가 오늘 나에게 전해 줄 것이 무엇인지 상상해 보라고 한다. 

10년 후에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상상해 보라고 한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서 하나하나 나아가기를 말하고 있다. 

 

세 챕터로 이루어지고, 각 챕터마다 7단계를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일곱가지 단계들.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일곱가지 진실들.

미래의 내가 되는 일곱가지 단계들.

 

이 책은 두고 두고 자신의 개발을 위해서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미래를 생각하는 힘이 사람들에게 없기 때문이다. 

10년 후의 나를 그려 보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거의 없다고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지금 현실에 너무 안주하고 갇혀 살기 때문이다. 

미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집중하기 보다는 사소한 일들이 시간을 소비하므로 하루를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키운다면, 현재의 삶을 미래에 맞추어서 살아갈 수 있다.

현재를 미래에 맞추어 가는 삶은 그 결과를 1년 후에, 5년 후에, 10년 후에는 반드시 거두게 될 것이다. 

바로 미래 지향적인 삶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사실 성공하는 길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어떻게 인생이 멋지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보여주고 있어서 책장에 꼽아 놓고 자주 읽어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는데, 그 믿음은 이미 이루어진 것을 믿는 것이다.

그것이 내게 이루어졌음을 믿고, 그것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소망이다.

소망을 가지고 있는 자는 사랑으로 모든 일들을 행할 것이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개는 한 세트로 움직이는 것이다. 

 

미래에 나를 아름답게 만드실 하나님께 대한 기대함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면, 미래에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을 안겨주실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미래의 나를 바라보는 관점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저자는 이렇듯 성경에 숨겨진 의도를 아주 명쾌하게 잘 설명한 믿음, 소망, 사랑의 해설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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