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초적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쓴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오늘날 사용하는 화폐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사용하는 화폐 중에서 가장 의뜸은 금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농업을 가장 기본적인 생산 단위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농사야 말로 사람이 먹고 사는 기초이기 때문이다.
농사를 통한 농작물은 사람에게 에너지를 준다.
에너지의 반대 현상이 엔트로피이다.
엔트로피는 에너지의 소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음식을 통해서 사람은 소실되는 에너지를 충전해야 살 수가 있다.
에너지와 엔트로피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에게 적용이 된다.
그리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농업이 과잉 생산이 되면, 다른 분야가 개발이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서비스업이다.
그래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농업과 에너지를 다른 분야로 발전시키는 서비스업 사이에 서로 물물 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물물교환하기 위해서 원시시대에는 조개를 이용하기도 하고, 구리를 이용하기도 하고, 돌을 이용하기도 했다.
즉,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로 물물 교환을 했다는 것이다.
그것을 저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원소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원소 중에서 변하지 않고, 변질되지 않는 가장 단단한 물질이 금이라고 보고 있다.
금은 물물 교환의 기본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금을 캘려고 한다는 것이다.
금을 캐는 광부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의 금과 농부의 음식을 맞바꾸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물물 교환이 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이것이 인간 삶에 가장 기본적인 생존 방식이라는 것이다.
쉬운 이야기를 어려운 용어로 표현을 해서 아주 읽기가 좀 까다워웠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에너지라는 것과 엔트로피라는 것의 상관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그 에너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없어지게 되는 엔트로피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계속해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며,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서 농부는 계속해서 식량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기 가장 쉬운 직업이 농부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 준다.
물론, 가장 땀을 많이 흘리고, 시간이 지나야 작물을 거둘 수 있으며, 자연이 허락을 해주어야 수확을 할 수 있는 한계점이 있지만, 어째든 모든 삶의 기초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라는 것에 동의를 한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다른 에너지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 에너지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 에너지를 받지 않으면, 사람들은 다 죽는다.
그러면, 언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 에너지를 받는가?
바로 사람이 잠을 잘 때이다.
사람은 먹지 않고도 몇 일을 버틸 수 있지만, 잠을 자지 않고는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
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면, 미친다.
왜냐하면, 잠을 자면서 영혼에 하나님의 빛 에너지를 받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은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특별 은혜를 받는다.
그것은 예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에너지를 받기 위해서 예배를 잘 드리면, 삶에 아름다운 결실을 하게 된다.
물론, 엔트로피의 원리에 의해서 이것은 한 번 받고 영원히 안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에너지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 우리는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