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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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타락한 후에는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본성이 생겼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자기 의라고 부릅니다.

자기 의는 보통 노력이라는 것이 수반됩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이 만큼 이루었다는 것이 바로 자기 의입니다.

자기 스스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의를 가진 자는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나의 의를 기준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을 정죄하고 평가를 합니다.

소위 내가 재판장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자기 의가 적용이 될 때입니다.

이렇게 노력해서 내가 이렇게 이루었는데, 너는 왜 그러니... 라고 보통은 잔소리를 합니다.

내 기준에 맞추어서 너도 그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자신처럼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것이야...”

그것이 자기가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행위임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기 의를 가진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십니다.

 

그래...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네 노력으로 해 보렴...”

 

이러면서 주님은 손을 떼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혼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 삶은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고 고달픈지 모릅니다.

 

또한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내가 다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려는 사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려는 사람은 자신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따라갑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옳으시기에 늘 감사하며 생활을 합니다.

 

없어도 감사, 있어도 감사, 이 길로 가도 감사, 저 길로 가도 감사, 이렇게 살아도 감사, 저렇게 살아도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나의 삶을 책임지시고 가장 좋은 길로, 주님의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과 믿음과 사랑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의를 이루는 사람은 평안하지 않을 수가 없고,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고,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모든 길이 주님이 인도하시고, 그 길이 바로 의의 길이기에 결국에는 가장 멋진 삶이 내게 예비해 놓으셨다는 믿음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의의 열매를 삶 가운데서 맺으면서 사는 삶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 암송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가 되셔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을 먹어야 의의 열매인 말씀의 열매가 삶 가운데 맺는 조건이 됩니다.

그리고 내게 의의 열매가 맺히도록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주님이 맺어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의의 열매는 나의 노력으로 맺는 열매가 아니라 주님이 맺어주시는 주님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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