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일은 지극히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시작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질서입니다.
사람 성인의 몸도 덩치가 커보이지만, 결국에는 아주 작은 세포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몸체를 이룹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세포 하나가 잘못되면, 몸 어딘가에는 망가지게 됩니다.
아주 작은 발가락에 가시만 하나 박혀도 사람은 통증을 느끼고, 그 가시를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하고 작은 것을 무시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룬다는 이 세계의 질서를 올바로 깨닫지 못한 사람은 결코 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도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를 칭찬해 주셨습니다(눅19:17).
또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고 하셨습니다.
내 삶 속에 작은 일이 무엇입니까?
하루에 한 번 스쿼트 5분내서 10번이나 50번 하는 것이 지극히 작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하루에 성경 한 구절 150번 읽으면서 암송하는 것이 지극히 작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또 하루에 10분 책 읽는 것이 지극히 작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또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평범하지만 작은 일들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십시오.
그것이 모이고 모여서 시간이 지나면, 큰 태산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하루 내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 현재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내게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고, 우리는 주님의 큰 은혜받고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를 입어야 하는데, 주님은 은혜를 주실 수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작은 것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반드시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과를 보지만, 사실은 원인이 있었기에 결과가 눈으로 드러난 것 뿐입니다.
결과는 절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결과는 단지 원인에 대한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밭에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미 자라난 밭의 콩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콩이 아니라 다른 것을 심을 수 있는 선택은 할 수 있습니다.
즉 원인에 해당하는 작은 일은 내가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많은 것을 드리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다 가지고 계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주 작은 것을 매일 드릴 수 있을 때, 그것을 기뻐하시고 앞으로 있을 큰 은혜를 예비해 놓을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