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이루어지는 주님의 일

반응형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30세 쯤에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눅 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역하시면서 말하신 제일 첫 마디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천국을 가져오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천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한 천국은 예수를 믿는 자들이 죽어서 가게 될 것입니다.

천국을 맛본다는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며, 상처를 치유하시는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게르하르두스 보스(Gerhardus Vos)

“already, but not yet”

이라는 신학 개념을 처음 제시했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지만,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예수 재림 후에 이루어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고 또한 경험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고, 사랑하며 섬기면서 천국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도하면서 영혼 구원의 기쁨도 우리는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맛볼 수 있습니까?

바로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기도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그래서 힘과 능력도 없는 어린 영혼에게 과중한 짐을 지우기도 합니다.

힘들고 지쳐서 그만 두려고 하면, 이것이 하나님의 일인데, 왜 못하냐는 듯한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이니까 성도들의 시간과 돈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 교회를 떠납니다.

그리고 남은 분들은 지쳐 피곤하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주님의 일이니 억지로 무언가를 극복해 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 일들이 왜 생기는가 하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주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착각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 말은 우리가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를 쓰시는데,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도록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오는 통로가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주님이 주님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일하실 때, 내가 그 옆에서 내 몸과 시간을 드려도 거기에는 기쁨이 있고, 감사가 넘치고,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한 기도를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