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는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죄에 대한 생각입니다.
죄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도둑질, 거짓말, 남을 미워하는 것, 근심, 걱정, 원망, 불평 등등 어떤 행위를 말합니다.
이것은 죄의 열매이지, 죄의 뿌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면서 자신이 의로운 척, 거룩한 척 하는 이유가 죄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사람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친히 못박혀 죽으셨는데, 사람들은 흔히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예수님이 그렇게 십자가에 죽으셨는지 감을 잘 잡지를 못하고 삽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보통 교회 다니는 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났는데,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감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의 십자가를 보면서 나의 죄가 사해졌음을 믿고, 죄의 열매들이 점점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 생활을 오래해도 여전히 변화된 것이 없고, 점점 힘들어지는 것만 같고, 어려운 고통 속에서 견디는 것이 신앙 생활인가 하는 회의까지 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참다 못해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오늘날 점점 더 많아지는 현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죄에 대한 생각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말씀이 있는데,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다면, 따 먹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하는 것,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전부 아는 것도 아니고, 말씀을 전부 믿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서 죄로인해 사망의 고통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는 겸손해 질 수 밖에 없고, 십자가 앞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의 십자가의 사랑이 아니면 결코 죄에서 벗어날 수 없고 부활의 영광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내게 예수의 십자가를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날마다 예수의 십자가의 사랑을 믿을 수 있도록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이 말씀 암송과 부르짖는 기도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더욱 그것을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렇게 믿음이 자라는 자에게 십자가에서 부활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게 됨을 꼭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