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제가 어렸을 때, 갑자기 키가 클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다리 심줄이 당겨서 밤낮없이 고생을 했습니다. 뼈는 자라는데 심줄이 자라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이었습니다. 제 아들 혜범이도 저와 똑같은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키는 커지는데, 심줄이 자라지 않아서 다리가 당길 때가 있다고 아파합니다. 부전자전일까요? 아니면, 모든 사람이 다 겪는 일일까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도 커져야 하는데, 신앙의 성숙은 영의 성숙입니다. 그런데, 육은 금방 성숙되지 않아서 육이 영을 따라가려고 하면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아야 우리 인생이 멋지고 아름답게 펼쳐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곧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대로 살지 못하면, 사람은 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