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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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유능한 사람을 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뛰어난 능력을 가지려고 애를 씁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에 두각을 나타내려고 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에 재주가 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사람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스펙을 쌓으며, 많은 노력과 땀을 흘리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 교회 일에도 그런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뛰어난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아주 강합니다.

물론, 잘하는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피아노 전공자가 교회에서 찬양을 할 때, 반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피아노를 전혀 배우지 못한 자가 찬양 반주를 하려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부여한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을 잘 섬기면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교회에 반주자가 없다면, 반주 없이 주님을 찬양하면 됩니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세상이 말하는 능력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를 많이 가지고 있고, 세상의 경험이 많고, 세상의 지식이 많은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주의 일을 하면, 자신의 능력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 주의 일을 하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은 내가 내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간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런 자를 사랑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바라보지 마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시면서 올 한 해 주님의 일을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고린도전서 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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