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배가 고프면 뭐든지 먹고 싶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욕망입니다.
배가 고픈 사람이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그것을 참지 못하고 주전부리를 합니다.
간식을 먹으니까 허기를 면했는데, 그 다음에 아주 맛있는 요리가 나와도 그리 먹고 싶지 않은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미 배가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동시에 두 가지를 다 채울 수는 없습니다.
하나를 사랑하고 채우면, 다른 것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원리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하나님과 물질(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던지, 물질을 섬기던지, 사람은 둘 중에 하나를 섬기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질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른 것으로 채우게 됩니다.
사실은 우리가 다른 것으로 이미 채웠기에 예수님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예수님보다 더 즐거운 것이 있고, 예수님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고, 예수님보다 더 만족한 것이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이미 자신의 배를 채웁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내 삶에 오셔서 나를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됩니까?
그의 인생은 썩어버립니다.
왜냐하면, 헛된 것을 심령에 심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어려움이 내게 왜 왔는지 의아해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평소에 예수님으로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즐거움을 찾아 삶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이들이 밥은 먹기 싫고 맨날 달달한 사탕만 먹는다고 해 봅시다.
그 아이는 반드시 이빨이 다 썩어 버리고 영양실조 걸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탕은 이빨을 썩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왜 내 이빨이 썩고 영양실조 걸렸는지 괴로워합니다.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못한 인생은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찾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의 인생은 다 부패하고 망한 인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불량식품을 먹지 말고, 오직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어야 참된 만족을 얻습니다.
예수를 먹는 방법은 말씀 암송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인생이 풍성함을 누리게 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