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마우어, "아주 작은 반복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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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계획은 세웠지만, 그것을 딱 삼일만 하고 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꾸준히 하지 아니하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운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이유이다. 

 

저자는 아주 작은 계획을 세운다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의 뇌는 급격한 변화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전에 가지고 있던 습관을 고치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이유가 바로 사람의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뇌를 속일 수 있을까?

어떻게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저자는 너무나 쉽고, 너무나 평범한 아주 사소한 것을 찾고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운동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경우, 운동을 하기 위해서 밖에 나가서 조깅 30분을 뛰는 계획이 아니라 그냥 티비를 보면서 티비 앞에서 1분간 서있기 정도이다. 

너무나 쉽지 않은가? 

그런데, 그렇게 1분씩 서 있다가 어느덧 습관이 되면, 2분씩 서 있게 되고, 나중에는 30분을 서 있으면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아주 작은 것을 반복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습관을 얻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그래서 아주 작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해답을 찾으라고 권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낵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은 무엇인가?"

 

스몰스텝은 너무나 쉬워서 실패할 일이 전혀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하루에 단어 한개 외우기 같은 것은 너무나 쉽지 않은가.

그것이 1년이면, 365개이며, 10년이면, 3650개이다. 

 

내 입장에서도 이것은 너무나 쉽게 성공을 이루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천리길로 한 걸음 부터라고 하지 않았나!!!

내가 스쿼드를 처음 할 때는 10개 하면 다리가 아팠다.

그래서 하루에 10개하고 그만 두었다.

그리고 다음 날 11개를 했다.

그렇게 일주일을 11개를 했다.

그 다음 주는 12개를 했고, 그렇게 일주일에 1개씩 늘려나갔다.

1년 후에는 100개를 하게 되었고,

3년 후에는 500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스몰스텝의 위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하다 이 책을 접하니, 심리 상담적으로도 이것이 아주 유용한 좋은 습관 바꾸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또 다른 아주 좋은 기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마음 조각하기" 이다. 

이것은 하루에 한 10초에서 30초 정도 내가 되고 싶은 것을 생각만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하면, 그 생각이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두뇌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상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론을 [이안 로버트슨의 책, 마음 조각하기]에서 언급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상상으로 30초만 생각하면, 실제로 일이 벌어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일을 잘 처리 할 수 있다고 한다. 

수영 천재 마이클 펠프스는 언제나 수영 연습을 하기 전에 반드시 마음 조각하기를 했다고 한다. 

하루에 딱 10초에서 30초만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그것을 매일 하면, 정말로 우리 삶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늘 묵상하는 것이 말씀이 되어야 한다. 

하루에 150번 정도 한 구절 읽으면, 된다.

그 다음 날에는 같은 구절 100번만 읽으면 된다.

그러면, 한 구절이 저절로 외워진다. 

이렇게 말씀을 암송하다보면, 엄청난 일이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나는 지금 300구절을 외우고 있다. 

야고보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전서, 요한일서를 다 암기하고 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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