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기쁜 소식이며, Gospel 이라고 씁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복음은 너무나 우리를 기쁘게 하고 그 소식을 들으면 신나야 합니다.
복음 전하는 사람이 인상을 쓰고 전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전도의 열정은 있으나 복음의 맛은 잘 모르는 분들입니다.
맛을 모르는데 어떻게 맛이 있다고 전할까요?
마치 사과 맛을 모르는 사람이 사과가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그들의 열정에 상급을 허락하시겠지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예수 믿는 사람은 복음을 듣고 믿은 자이기에 예수 믿는 사람의 얼굴은 밝고 기쁘고 즐겁고 신나야 합니다.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 신나지 않으면, 무엇인가 좀 이상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기쁜 소식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소식을 듣고 기쁘지 않다는 것은 복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항상 밝은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면, 복음이 무엇이기에 그리스도인이 들으면 기쁩니까?
복음은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 놓으신 승리를 내가 믿고, 예수님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무언가 노력해서 멋진 삶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신 승리의 삶을 내가 믿고, 그것이 내 것임을 알고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쁩니까...
내가 노력할 필요도 없고, 십자가 질 필요도 없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이 이루신 길을 믿고, 그것이 내 것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의 전부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내게 이루신 일들이 무엇인지를 계속 묵상하시면서, 복음이 주시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