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 것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예수 믿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교회가 만들어 놓은 장로들의 유전과 전통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장로들의 전통으로 인해서 유대인과 예수님 사이에 많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문제라든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행위 등등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에 대해 왜 장로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느냐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오늘날도 교회들마다 성도들이 상처받고 싸우는 이유는 교회는 전통적으로 해 왔기에 해야 한다와 그것을 왜 해야 하는냐 하는 것의 대립 때문에 생깁니다.
예를 들어, 당장 교회가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새벽기도를 멈출 수 있습니까?
사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왜 해야 합니까?
왜하는지는 모르지만 오랫동안 교회에서 해 왔기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해야 예수 믿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수 믿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성경은 예수 믿는 것을 쉽게 만들었지, 어렵게 만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예수 믿는 것을 어렵게 만들면, 누가 예수를 믿을 수 있습니까?
예를 들어, 남녀가 사랑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쉽습니까?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젊은 청춘 남녀는 자기가 마음에 대는 상대와 쉽게 사랑에 빠집니다.
두 사랑하는 남녀가 사랑을 어렵게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같이 손 잡고 길을 걷기만 해도 사랑하는 사이는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예수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면, 그것은 잘못 믿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믿음 생활의 기본인데, 이것은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바로 믿음만 키우면 되는 일입니다.
믿음은 반드시 사랑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랑은 믿음 곧 신뢰이거든요.
믿음이 깨지는 것은 곧 사랑이 깨지는 겁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에 십자가에 죽기까지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만을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확신입니다.
교회는 오직 성도들의 믿음만 키워주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을 위한 일을 하지 말라고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주님을 위해서 죽기까지 순종하고 사랑을 표현할 것입니다.
그럼 믿음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말씀 암송과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신명기 6장의 쉐마의 말씀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마음에 새기라고 합니다.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머리에 먼저 새겨야 합니다.
그렇기에 유대인들은 모세오경을 세살부터 암송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그리도인들은 그 말씀 암송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말씀 암송을 회복해야 합니다.
또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했기에 부르짖는 기도는 구원을 받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주여... 하고 부르짖기만 하면 됩니다.
말씀 암송으로 마음에 주의 말씀을 새기고, 주여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구원의 능력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곧 믿음이 커지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