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맨 마지막 날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실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의 모양을 만드셨습니다.
마치 다른 동물들처럼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생령이 되었습니다. 생령은 살아있는 영을 뜻합니다.
결국 사람은 흙으로 되어진 몸과 몸 안에 영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두 가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몸과 영혼입니다.
그 후 타락한 사람은 몸이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 육체를 떠난 영혼은 천국과 지옥 둘 중에 하나에 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죽을 때, 나의 영혼이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가 이 땅에서 결정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를 믿을 때, 사람의 영혼은 천국에 가고, 예수를 믿지 않을 때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볼 때, 너무나 고생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고통이 있고, 아픔이 있고, 질병이 있고, 근심과 걱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천국 가는 길은 고난의 길이다라고 생각하며, 천로역정 같은 책을 통해서 천국의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생생하게 묘사를 합니다.
그리고 고난은 사람이 모두 당하기에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으로 가는 길이 과연 고난의 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당해야 할 고난은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당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문제는 내가 그것을 믿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내 영혼이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의의 길, 생명의 길을 믿지 못하기에 내 영혼의 그림자인 육체가 고난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으로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영혼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사람은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행동을 합니다.
먼저 행동하고, 그 다음에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육, 즉 몸은 마음과 생각의 지시를 받는 종일 뿐입니다.
내 생각, 마음, 영혼이 삐뚤어지면, 몸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영혼이 잘못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영혼이 정말로 주님이 제시한 생명의 길을 잘 따라가는지 못따라가는 지는 내 육체를 보면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근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증거입니다.
육체는 내 영혼의 그림자입니다.
그래서 그림자를 잘 살펴서, 주님이 열어놓으신 생명의 길을 잘 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