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지금 현재 겪고 있는 삶에서 보다 나은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만약에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을 것입니다.
지금 아프다면, 그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싶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 관계가 나뻐서 심적으로 힘들다면, 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우리가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언젠가는 벗어나겠지요.
그러면, 왜 사람은 자신의 지금 상황을 벗어날 수 없을까요?
그것은 지금의 나의 환경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옛말에 엎어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고 합니다.
즉 이미 엎어진 결과는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결과는 바꿀 수 없지만, 결과를 나타나게 하는 생각이나 행동은 내가 얼마든지 선택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짜장면을 다 먹을 후에는 ‘짬뽕 먹을 걸’ 하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이미 먹은 결과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먹기 전에는 내가 무엇을 먹을지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나의 환경은 내가 과거에 선택한 결과입니다.
지금의 환경은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환경 가운데서 나는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내일 아니 미래에 내게 좋은 환경을 가져 올 것인가?
아니면 나쁜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
이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말씀과 다르게 살면 안됩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과거에 내가 말씀과 다른 선택을 했기 때문이고, 악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선택한 죄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지금 어려움이 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우리는 지금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해야하고, 말씀을 암송해야 하고, 늘 깨어 기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래에는 주님의 보호와 선하심과 아름다움이 나를 채울 것입니다.
지금의 결과는 바꿀 수 없지만, 오늘 나의 선택이 미래의 나의 환경을 만드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지금 나의 어려움은 하나님이 나를 단련하려고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과거에 선택을 잘못해서 내가 나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