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평안하십니까?
파도의 물결이 높아졌다가 낮아지듯이
코로나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많아졌다가 적어졌다가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번주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서부득이 하게 새벽기도를 못하게 되었고, 내일 주일 예배도 가정 예배로 대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회 좌석의 20% 이내로 모여서 드린다고 해도 교회 규모가 작아서 다 참석 못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누구는 참석하고 누구는 참석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폭풍우가 불 때는 잠시 기다리는 지혜도 필요할 줄 압니다.
주님이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번 주에는 교회에서 모이는 예배가 아니라 집에서 각 가정 별로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께 감사로 제사 드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잠잠해 질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인내하면서 조금만 참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 8월과 9월 두 달 동안 가정 예배를 드리셨고, 이번에도 가정 예배로 드리시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와 보호하심과 돌보심이 늘 함께 하고 계심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외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늘 한결 같은 믿음...
이것을 일컬어 신실한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특징이 신실함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신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그 약속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애를 베푸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믿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계명을 늘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① 주일에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다면, 흩어져서 가정 예배를 꼭 드리셔야 합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찬송을 부르십시오.
소리를 내서 여러 곡을 부르셔도 됩니다.
말씀을 암송하십시오.
아니면,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찾아서 2~5장 정도를 읽으십시오.
그 말씀이 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시면서
내 영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십시오.
그리고 감사 기도를 드리시고,
나와 주위 분들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선포 기도를 하십시오.
주님이 이루신 것을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정성껏 헌금을 준비하셔서,
봉투에 넣으십시고,
아니면, 교회 계좌로 이체를 하십시오.
그리고 이 물질 위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시고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주기도문)를 하시고,
가정 예배를 마치시기 바랍니다.
② 또한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암송을 계속하고 계셔야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빌립보서를 암송하고자 합니다.
다른 구절은 개인적으로 하시고,
11월 30일 월요일부터 빌립보서만 하고자 합니다.
암송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시 마음을 잡으셔서 빌립보서 1장 1절부터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빌립보서만 집중하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면 충분히 하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1장부터 4장까지 야고보서를 암송하셨듯이 성경 빌립보서 책 한 권을 다 암송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늘 기도에 힘쓸 수도 있고, 늘 찬양에 귀를 기울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가, 읖조림) 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입에 떠나지 않고,
그것을 주야로 읖조리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시편 1:2]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가, 읖조림) 하는도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해서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가, 읖조리)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입니다.
암송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암송은 하나님이 반드시 하라고 하신 명령이며, 그리스도인이 신앙 생활하는 가운데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사항입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신실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믿음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는 감출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좋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는 다 드러나게 됩니다.
[민 32: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삿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눈 앞에서 이스라엘은 악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안 보고 계시리라 생각을 했겠지요. 얼마나 어리석은 이스라엘 민족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가 안보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해서 안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안보고 계신다고 착각하고, 자신을 속이고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악을 행하는 것이 좋거든요.
그러나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대로 다 갚아주십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심은대로 거둡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잘못 심으면, 잘못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리석은 것은 자신이 잘못된 것을 거둘 때, 왜 내게 불행한 일이 생겼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잘못된 것을 심으니까, 잘못된 것을 거두는 것인데, 그것을 부정합니다. 아무리 부정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불행은 그에게 닥치고 있다는 사실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고생은 스스로 하면서 아무리 한탄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만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좋은 것을 계속해서 심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일만 계속해서 생깁니다. 무엇을 해도 잘 됩니다. 왜요?
좋은 것을 심으니까 그런 것입니다. 우연히 잘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대로 우리에게 갚아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삶에서 말씀을 암송하시다가 주님 앞에서 잘못한 일이 생각나거든 반드시 회개를 하십시오. 그것은 성령님이 잘못된 것을 거두지 못하게 하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단지 한 마디만 하십시오.
“주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을 암송하십시오. 계속해서 말씀을 읖조리십시오. 하루에 150번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 드려야 할 것 반드시 드리시고, 주님께 순종해야 할 것 기쁨과 감사로 하시고, 말씀 암송하면서 주님을 사랑하므로 나가신다면,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여러분은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어느 상황에서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신앙 생활은 아주 단순합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주 단순하게 주님이 하라는 것 하면 됩니다.
기도도... “주여” 하고 부르짖으면 끝.
방언기도 할 수 있으면, 방언기도 하면 끝.
말씀 암송, 하루에 150번. 읖조리면 끝.
그리고 내 안에 성령님의 기쁨과 감동을 주시는데로 감사함으로 순종하면. 끝.
예수님 믿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모릅니다.
예수님 믿는 것이 힘들고 괴롭다면, 그 사람은 지금 잘못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생활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을 배우셔야 합니다.
신앙 생활이 힘들다는 것은 지금 길을 잘못 들었다는 뜻입니다. 말씀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올바른 길로 들어서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잠시 나눈 이 말씀을 꼭 기억하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넘치는 복이 항상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