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스벤젠, "거짓말의 철학"
2023년 1월에 나온 신간. 거짓말의 철학... 라르스는 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고 보고 있다. 사실, 사람들 중에 완전히 진실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래도 인간 사회는 상호 신뢰라는 바탕에 있다. 신뢰가 무너지면, 문명이 무너진다고 라르스는 본다. 우리는 진실을 말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진실보다는 진실성이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라르스는 말한다. 진실과 트루시니스(truthiness)는 구분해야 한다. 투루시니스는 "사실 여부의 확인 없이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사실로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 어떤 상황을 진실되게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 경향이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도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거짓말이 어떤 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