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배달 서비스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집에 가만히 앉아서 먹고 싶은 것 스마트폰으로 시키고 결제하면, 얼마 있다가 집에 배달해 줍니다.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주문하면, 집에서 편히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의 신앙도 나는 가만히 있고, 자신의 모든 필요를 다 채워주기 위해서 주님이 오라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주님은 내게 와서 나의 문제를 왜 해결해 주지 않느냐고 합니다.
요즘은 찾아가는 서비스가 대세인데, 주님은 왜 나를 찾아오지 않느냐고 하소연을 합니다.
교회도 나를 찾아와주어야 하고, 목사도 나에게 좋은 것을 주어야 하고, 성도들이 나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어서 나를 위로하고 힘을 주고 사랑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기는 가만히 있을 테니 어디 한 번 나를 감동시켜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사실 지옥에 점점 내려갈 뿐입니다.
주님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누가 주인인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내 인생에 내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십니다.
그러니까 내가 주인되신 예수님께 나아가야지, 주인되신 예수님이 내게 오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내 소원을 주님이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살펴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셔야 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주님은 오시지 않기에 사람들은 다른 종교를 찾아갑니다.
그런 곳에 빠질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지옥으로 향할 뿐입니다.
우리는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을 향해서 열정적인 사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천국으로 이끄는 복된 신앙 생활임을 깨달으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