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참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도 참으로 많습니다.
쉬운 예를 들면, 내일 일을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심장을 자기 마음대로 뛰게 할 수도 없습니다.
나의 자녀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자 합니다.
할 수 없는 일을 하고자 할 때에는 그것이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 짐을 지고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애를 씁니다.
그러다 보면, 되지도 않을 일에 시간 낭비하고, 돈 낭비하고, 관계를 낭비합니다.
자기가 그렇게 원하던 일이 애를 써도 되지를 않으니, 마음 속에 밀려오는 것은 걱정과 근심일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마 11:28)
우리는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다 주님께 맡기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시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며, 신앙 생활입니다.
자녀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근심하지 말고, 지금 자녀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함으로 사십시오.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나서, 집에 와서는 편히 쉬고 안식하십시오.
날마다 말씀 암송과 부르짖는 기도와 운동과 독서로 자신이 할 일을 하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다 주님께 맡기십시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때 그 때 순종하십시오.
할 수 없는 일을 주님께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며 살 때 그것이 곧 행복한 삶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