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되면, 교회마다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합니다.
찬양도 있고, 워십도 있고, 연극도 있고, 간증도 있고, 오케스트라도 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위해서 한 달 여를 넘개 계획하고, 준비하고, 발표회를 가집니다.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열정은 추위를 이겨냅니다.
아무리 추워도 성탄 연습을 위해서 코 흘리는 꼬맹이에서부터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교회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모두 주님 태어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것이 점점 사라지는 것도 오늘날 교회의 모습 중 하나라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성탄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성도들이 예수님께 드릴 가장 멋진 성탄 선물은 무엇일까?
선물은 드리는 자가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자가 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것이 진정한 선물입니다.
주님은 무엇을 가장 기뻐하실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무릎 꿇고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을 가장 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주님을 가장 사랑한다는 고백은 우리를 주님께 드리는 가장 큰 헌신이며 가장 성공한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사랑한다는 고백만 하면 됩니까?
말 한 마디 말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우리가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과 계명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신6:6).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머리에 말씀을 새기는 것입니다.
즉 말씀 암송입니다.
암송한 말씀이 기도를 통해 성령님이 내 마음에 말씀을 새겨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탄절에 내가 주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은 내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오늘 성탄절을 맞아서 말씀 암송을 통해서 주님께 최고의 선물을 드리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