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는 단계가 반드시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어린아이의 신앙과 청년의 신앙과 아비의 신앙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요일 2:14)
처음 예수를 믿으면, 그 분은 어린아이의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을 가진 분들은 많이 배우셔야 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셔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은 일할 때가 아닙니다.
어린아이 신앙은 자라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남아 있기를 좋아합니다.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여전히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면, 바로 장난감을 좋아한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다 큰 어른이 장난감을 좋아하면 무언가 문제가 있습니다.
반대로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싫어하면, 그것도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누구나 장난감을 좋아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기쁨입니다.
이것을 신앙에 빗대어 말하면, 이렇습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은 잠시의 기쁨을 위한 것입니다.
조금 있다가 아이들은 장난감에 실증을 냅니다.
그리고 다른 장난감을 찾고, 다른 놀이를 하기를 원합니다.
어린 아이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내 문제에 집착을 합니다.
그 문제가 해결이 되면 잠시 즐거워하지만, 더 재미난 것을 얻기 위해서 또 기도를 합니다.
내가 얻지 못한 것이 곧 문제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자녀문제, 부부문제, 부모문제, 돈문제, 직장문제, 관계문제, 건강문제 등등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
그것이 어린아이의 신앙의 특징입니다.
평생을 신앙 생활하면서 자기의 장난감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종교생활하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의 신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린 아이의 신앙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좋으신 분이시고 나에게 기도 응답주시는 분이심을 믿게 되는 단계입니다.
문제는 평생을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청년의 신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청년의 신앙은 좀 더 발전이 됩니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렇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즉 청년의 신앙은 예수님을 어떻게 더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앞으로 살아갈 천국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으로 기도가 바뀝니다.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주님께 이 세상 것을 달라고 조르고 있지는 않은지 물어보십시오.
어린아이의 신앙을 버리고 청년의 신앙으로 자라가십시오.
자라는 방법은 말씀을 암송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먹어야 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많은 영의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