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를 떠나지 않는 한 불변하는 법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법칙입니다.
바로,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기계를 이용해서 낮은 곳의 물을 강제적으로 높은 곳으로 올릴 수는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 물은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진리가 하나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낮은 자에게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사역과 봉사를 하면서, 정말 얻고 싶은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어떻게 받을까요?
수많은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섬기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격해서 사는 분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는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낮은 마음을 가진 자에게 흐릅니다.
우리는 낮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낮아진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긍휼입니다.
불쌍히 여김을 받으면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무슨 사역을 했다고, 내가 무슨 봉사를 했다고, 내가 무슨 예배를 드렸다고, 내가 무슨 성가대를 했다고, 어떤 일에 대한 보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어떤 일을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긍휼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나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것이 바로 은혜와 사랑입니다.
그러면, 내가 긍휼히 여김을 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의 이름을 부르며,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기 위해 오직 그것 하나만 하면 됩니다.
힘들고, 어렵고, 은혜와 사랑이 필요할 때, 그냥 엎드려 주여~~~ 하고 부르짖어 보세요.
한 번 하고, 두 번하고, 백번하고, 천번하고, 만번하면서, 그냥 엎드려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늘에서부터 구원의 역사가 흘러 내려 올 것입니다.
[롬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