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은 흔히 이런 말을 잘합니다.
자기의 영광을 취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께 영광을...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됩니까?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했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연애인들이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됩니까?
그러면, 상을 못 받은 사람이나 어떤 일에 실패를 한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합니까?
성경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합니다.
내가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일상의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헷갈리는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이 부족해서 우리의 영광을 받고, 그 분 안에 우리의 영광을 채우려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미 완전한 영광 가운데 있고, 우리의 영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해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할 때, 영광의 의미를 무리뭉실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미 완성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고, 그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 바로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를 했고,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믿었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루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광이라는 말은 내가 잘해서, 내가 지혜로워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늘에서 온전히 이루신 것들이 이 땅에서도, 내게도 이루어졌습니다... 라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다 이루신 말씀을 믿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믿음을 가지고 주의 말씀을 믿을 때, 주님은 말씀대로 우리에게 이루어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아무 때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말을 한다고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믿음이 없다면, 절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다는 말은 내게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한테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말씀대로 역사하시겠습니까.
최소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분들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사셔야 합니다.
내가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최소한 주님의 말씀을 믿고, 믿는대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그렇게 사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매일 범사에 감사하며 사실 때, 주님은 내게 말씀대로 조금씩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이미 주님이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주님의 온전한 말씀이 나의 믿음을 통해서 믿는대로 내 삶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나의 믿음을 키우는 것입니다.
어떻게 믿음을 키웁니까?
그것은 말씀 암송과 부르짖는 기도로 완성이 되어져 갑니다.
날마다 말씀 암송하시고 부르짖어 기도하시 바랍니다.
그리고 날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