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죄를 지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나 안믿는 사람이나 나라의 법을 지키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예의이며, 서로 돕고 친절하게 사는 것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는 자신을 보면서, 자신은 죄가 없다고 일반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자신은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죄와는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나라, 킹덤(Kingdom)이기에 하나님 나라의 질서, 하나님 나라의 법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법을 어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자를 가두는 곳이 지옥이라는 곳입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죽어서 가는 곳이 천국이라고 하면, 내가 천국의 법을 지켜는 사람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나라이건 불법 체류자는 그 나라에 머물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할 때, 죽으면 앞으로 천국에 갈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천국의 법을 지키며 살았는가? 하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천국의 법을 어기면서도 자기가 천국을 누릴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질서를 어기는 것을 하나님은 죄라고 보시는 겁니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것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미워한 것도 아니고, 예배를 드린 것도 아니고, 전도도 안했고, 기도도 안했습니다.
그것이 그 당시에는 죄가 아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딱 하나의 하나님의 법과 질서가 있었는데, 그것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겁니다.
그 부부는 하나님의 나라의 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어긴 것이지요.
그것이 죄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사람들이 죄를 짓는 이유는 예수를 안믿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설교를 듣고,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배우지만, 문제는 하나님의 법을 그것을 지킬 능력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님 나라의 법과 질서는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범사에 감사하는 분이 있을까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는데, 그런 분이 있을까요?
사실, 이것은 사람이 행하기에 불가능합니다.
바로 날마다 죄를 짓고 사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다고 교회를 안다닌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을 수가 있지요.
그런데, 그 일로 인해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어려운 환경, 어떤 사건이 벌어지든지,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차를 몰고 나가서 중앙선을 침범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나라의 법은 지켜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기분과 마음의 상태, 환경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나라의 법과 질서는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는데, 우리 인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즉,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에서 봉사 많이하고, 성가대하고, 전도하고, 예배를 아무리 많이 드려도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다 죄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죄의 대가를 지불하는 지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예배 드리러 다녔는데, 왜 내게 이런 고통이 옵니까? 라고 질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는 것입니다.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바로 그 의미는 내가 도둑질하고, 집에 와서 아내를 위해서 요리하고 청소하고 자식에게 아무리 사랑을 쏟아도, 그는 도둑질한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아무리 내가 잘해도, 내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있다면, 반드시 죄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어려움이 오는 이유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법을 우리에게 주시고, 지키라고 하신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하라고 하시는 분이십니까?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고, 못하면 그것이 죄라고 정죄한다면, 얼마나 악독한 사람입니까?
부모가 5살 아이에게 돈 백만원 벌어오라고 하고, 못벌면 혼낸다면, 얼마나 나쁜 부모입니까?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지키도록 능력과 힘을 주십니다.
그것을 얻는 통로를 모르기 때문에 나약한 인간으로 날마다 죄를 지을 뿐입니다.
그러면, 말씀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힘이 오는 통로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