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법칙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주의 법칙은 달과 지구와 태양이 아주 정확하게 회전하고 있습니다.
중력의 법칙은 모든 물질은 지구 중심으로 향해 떨어집니다.
사랑과 미움의 법칙은 사랑하면 끌어당기고, 미워하면 밀쳐냅니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은 사막 한 가운데 시간이 정확히 맞는 시계가 떨어져 있다면, 누군가 이곳에서 시계를 떨어뜨린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 중에 내가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단련하기 위함이라고 하는 말을 종종합니다.
그것이 틀렸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예외는 오직 한 분 예수님이십니다.
그 분은 죄가 없으시면서도 죄의 형벌을 받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외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발생합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운 것은 환경이나 남들이 나를 괴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과거에 심은 것을 거두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평안하게 사는 것은 과거에 내가 좋은 것을 심은 결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화를 냈다면(원인), 반드시 그 결과로 자신에게 화가 되돌아 올 것입니다.
봄에 땅에 옥수수를 심었다면(원인), 가을에는 반드시 옥수를 거둘 것(결과)입니다.
옥수수를 땅에 심고, 고추를 거두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람은 심은대로 반드시 거둡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 떠넘기면 안됩니다.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범죄 했을 때, 불뱀이 나와서 백성을 죽였습니다.
불뱀이 나온 이유는 백성들이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의 법칙이 이 땅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불뱀으로 죽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는데, 그것은 높이 들린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놋뱀을 바라보는 것(원인)은 치유의 결과가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잘못 살아서 힘들고 어려워 결과가 안좋을 때, 예수를 바라보면 치유가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잘못 살면서, 잘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데서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보는 믿음이 없으면서, 예수를 바라보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에 은혜가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놋뱀을 바라보지 않으면서, 내 옆 사람은 사는데 나는 왜 죽어가느냐고 한탄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는 독에 의해서 죽어가고 있는 이유는 놋뱀을 쳐다보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날마다 예수의 은혜와 구원이 내게 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힘써야 할 것은 예수를 바라보는 믿음을 키워나가는 것(원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이 날마다 우리에게 임할 것(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