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을 쫓아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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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을 할 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육을 쫓아 사는 삶을 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육을 쫓아 사는 삶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육이 잘되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린 것을 말합니다.

육은 대표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눈에 보이는 성공, , 건강, 명예를 쫓아가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우리는 아프면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돈이 없으면 돈을 달라고 해야 합니다.

사업을 하는 분은 사업이 잘되기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래서 자녀가 하는 일에 대해서 잘 되기를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내가 육신으로 바라던 것들이 해결이 되고 난 후에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육을 쫓아 사는 삶은 육신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그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다른 육신의 문제를 위해서 다시 기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육을 쫓아 가는 사람은 육신의 일이 잘 안될 때는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

문제가 해결이 될 때까지 근심과 걱정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은 기도 응답이 안되는지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조그마한 시련에도 쉽게 넘어지는 신앙인이며, 성경이 말하는 깊은 영성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영을 쫓아 사는 삶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영을 쫓아 사는 삶이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삶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시는데, 그 예수님과 교제하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 자신을 사랑하며, 그 사랑에 빠지는 삶을 말합니다.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기도를 거의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시기에, 주님이 나를 지배하시고 다스리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삶이 되도록 자신을 끊임없이 내어드리며, 그것이 그의 기도의 전부가 되는 삶이 영을 쫓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영을 쫓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육을 쫓는 삶은 없어져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놓고 가야 합니다.

육은 죽어서 땅에 묻히고 썩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육이 잘되는 것은 아주 잠깐의 평안과 쾌락일 뿐입니다.

육이 잘되었다고 해서, 내가 죽은 후에 그것을 천국으로 가져 갈 수는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그 돈을 천국으로 가져 갈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건강해도, 죽으면 다 끝입니다. 

아무리 명예를 가지고, 아무리 교회가 커도, 그것은 다 땅의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죽은 후에 진짜 삶을 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 시간은 오직 이 땅에서 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영혼이 아름답다는 것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니"(빌2:5) 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예수의 마음을 가진 자만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을 준비하는 곳이 이 땅의 삶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의 마음을 품지 못하는 자는 다 실패자입니다. 

 

우리의 많은 땅의 시련, 눈에 보이는 어려움은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는 주님의 메시지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땅의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주님의 인생을 향한 시험 문제를 잘 못 이해하는 것이 됩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은 것이 곧 환란이고 고통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이며, 이런 훈련을 우리는 평생 이 땅에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을 바라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씀 암송과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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