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할 수 없는 일들은
내일 태양이 떠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름에 몰려오는 태풍을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더 키가 크고 싶다고 더 클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손이 두 개가 아니라 세 개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깨진 유리 그릇을 다시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흘러가는 세월과 나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듯, 이미 벌어진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어떤 해석을 할 것인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하면 됩니다.
운동은 내가 시간 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독서도 내가 시간 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말씀 암송과 부르짖는 기도 40번도 내가 시간 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내가 옷을 고를 수 있고, 내가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회도 내가 가면 됩니다.
그것은 내가 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너무 괴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데, 내가 해결 할 수 없는데, 그것 때문에 신경쓰느라 고생을 합니다.
옛말에 ‘기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우 때문에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합니까?
그냥 감사하면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처럼, 모든 일에 우리는 감사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장난치고 놀다가 엄마가 소중히 여기는 물 컵을 깨뜨렸을 때, 화를 내며 신경질내며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데, 너희들은 이렇게 부주의하냐"라고 소리치기 보다는 어쩔 수 없지 하면서 "감사합니다"하면 됩니다.
특히, 이미 일어난 일을 돌이킬 수 없을 때, 내가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 없을 때, 우리는 감사하면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함으로 내가 하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는 그저 조용히 감사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더 아름답고 좋은 일이 생길 줄 믿고, 믿음으로 사시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것이 협력해서 선을 이루어서 내게 주시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