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식주가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영화를 볼 때, 사랑이 빠지면 영화가 재미가 없습니다.
드라마에도 사랑의 요소는 필수입니다.
가정에서도 사랑이 없는 가정은 사막과 같이 황량할 뿐입니다.
교회도 사랑이 없는 교회는 너무나 괴롭습니다.
사람이 사는 어느 곳에 든지 사랑은 반드시 있고, 사랑으로 사람들과의 친밀도가 측정이 됩니다.
아무리 부요하고 가진 것이 많아도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이 자살하는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가난해도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사랑하며 살면서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은 사실 물질적인 것들을 초월합니다.
현대 사회가 물질만능주의라고 일컬어지지만,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에 그 어느 때보다 더 갈급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며 살아야 합니까?
사랑에는 어린 사랑이 있고, 성숙한 사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 사랑은 그 특징이 이기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과 어울리려고 함께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게 조금이라도 해를 주면, 그 관계는 끝입니다.
아무리 친해도 금방 원수가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 장난감을 내 친구에게 빌려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사랑을 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대부분 싸웁니다.
싸우는 이유는 어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는 사랑에 좀 더 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어린아이와 같은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사랑은 나이가 먹을 수록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이 무럭무럭 자라서 아주 성숙한 사랑을 하며 삽니다.
성숙한 사랑은 자신을 버리고 상대방을 섬기는 사랑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자기 자신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내어주신 그 사랑을 말합니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직 성숙한 어른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은 우리가 성숙한 사랑을 하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내가 자라고 싶다고 해서 자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라게 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을 자라게 해 주시기 위해서는 내 편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먹을 양식을 살 돈을 벌게 해주시면, 내 편에서는 그 돈으로 먹을 것을 사서 밥을 해서 내가 먹어야 배부른 것과 같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안하고 "하나님 배부르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만년을 기도해도 하나님은 절대로 내 배를 부르게 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주일을 기억해서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려야 예배 가운데 임재해 계신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반드시 내 편에서 할 일을 해야 하나님이 자라게 해 주십니다.
그러면, 내 편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신6:4,5)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합니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명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신6:6)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는 내 머리에 말씀을 먼저 새겨야 합니다.
바로 내가 할 일은 바로 주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말씀 암송이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내 머리에 많은 하나님의 지식의 말씀이 있을수록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하나님의 사랑에서 자라게 되면, 내 이웃을 향한 사랑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사랑에 성숙하게 하는 길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쉐마 이스라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