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90
사람은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을 한 순간도 멈출 수가 없다. 오직 잠을 잘 때만 의식이 멈추기에 그 때에야 비로소 생각이 멈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잠을 자면서도 사람은 꿈을 꾸면서, 어떤 생각 속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 꿈에서 깨면, 무슨 꿈을 꾸기는 했지만 그것이 기억이 나지 않기에 의식을 못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어째든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 중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저자인 닉 트렌튼은 생각 중독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람은 생각을 통해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며,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취해 나간다. 생각이 없다면, 사람은 짐승과 같을 것이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생각은 오히려 사람에게 독이 된다. 잠을 이루지 못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인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이런 역설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홀로서기 심리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혼자서 살려면 산에서 살면서 의식주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면 된다. 그러나 어떻게 사람이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가 있겠는가? 어떤 사람은 사회에서 상처 받고, 혼자 산에서 산다고 하자. 그런데,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쌀을 사서 먹고, 산에서 캔 각종 재료를 내다 팔고, 그 돈으로 다시 생필품을 사서 산으로 돌아와서 혼자 산다면, 그는 결국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사회 구성원의 도움을 받고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람은 또한 혼자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배가 고프면 자기가 배고프지 내..
우리는 21세기 초반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 시대의 가장 핫한 관심사가 인공지능이다. 기계가 인간의 일상을 대체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인간이 하는 일들을 점점 기계가 잠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키오스크가 생겨서 프랜차이점의 점원이 주문 받는 일이 줄어 들고 있다. 음식 서빙 로봇이 나와서 사람이 일일이 갖다주지 않아도 된다. 이미 산업 현장에는 로봇이 수 많은 조립을 하고 있으며, 24시간 일해도 파업을 하거나 월급을 더 달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치킨을 기름에 튀기는 로봇은 화상을 입을 염려도 없이 인간이 하는 것보다 더 정교하게 튀겨낸다. 이렇듯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을 로봇이 하라고 하는 시도가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사이먼 로버츠는 기계가 과연 인간을 완전..